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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생활 | Posted by 졸당16세 2011. 8. 28. 03:40

진양호 정자 우약정

진양호에는 우약정 이라는 우리전통 양식의 정자 하나가 있다

이정자는 제일동포 하경환 씨가 고향진주에 1974년에 건립하여 진주시에 기증한 것으로 우리 전통양식의 2단 섯가래의 아름다운 정자다.


이 2단 섯가래의 유래는 옛날에 유명한 목수한분이 사찰을 짓기 위하여 섯가래를 다듬었는데 그만 치수를 잘못 재어 어찌할바를 모러고 있는데 마침 목수의 딸이 부엌에서 불을 지피다가 아버지가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께 물어보니 섯가래를 짧게 잘라 목재를 다버려 낭패로다 하니 처자가 아버지 그럼 이렇게 이어서 하면 되지요 하는 것 이였다 순간 목수 의 뇌리에 2단으로 이어진 멋진 지붕이 눈에 떠오르는 것 이었습니다 그 뒤로는 이 양식이 대 유행하게 되어 오늘날의 전각들이 모두 이렇게 2단 섯가래입니다.


우약정은 보통팔각정으로 산등에 많이 지어지고 있는 정자와 같은 크기로 사각정으로 지어졌다. 비록 작은 정자이지만 아름답고 휴식을 취하기는 안성 마춤이다 공원의 전망이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고 테이블이 군데군데 있어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정자 이름을 우약정 이라 지은 것은 기증자인 하경환씨가 아버지를 그리는 마음에서 부친의 호를 따서 지은 것이다.많은 사람들이 진양호에들려 구경을 많이 하고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리는데 이 우약정을 빼먹고 안찍는 사람이 의외로 많아 이 정각은 인터넷상에서 보기가 힘들어 제가 한번 올려봅니다. 그리고 하경환 씨는 이정자뿐만 아니고 고향에 만은 일을 하였는데 출생지인 진주대곡면에 고등학교를 지어 기증 했고 전국 최초로 컬러분수대를 진주 중앙로타리에 세워 진주시민들이 아름다운 수경을 감상하도록 기증하였다. 안타까운 것은 이 분수대가 지하상가 건설로 사라진 것이다.



2중 섯가래 방식으로 아름답기 이루 말할 수 가 없는 정자로다. 사진을찍는데도 비켜주지않는 커플이 있어 그냥 찰칵 찍고 말았다.


여름에 가족끼리 놀러왔다가 소나기가오면 이곳에서 피하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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