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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신비 | Posted by 졸당16세 2010. 10. 15. 12:16

UFO 미국을 공격하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선생님의 약혼축하풍선이 뉴욕시민들을 공포로 몰아너어 버린 해프닝이 벌어졌다 미국 뉴욕 맨해튼 상공에 나타난 일련의 발광 물체로 외계 미확인비행물체(UFO)들이 출현했다며 시내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14일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차를 몰고 가던 운전자는 물론 행인 수만 명이 상공의 발광물체를 가리키며 공포에 떨었다.

 

이날 뉴욕경찰국(NYPD)과 미 연방항공청(FAA)에는 “정말 UFO냐”고 묻는 확인 전화가 폭주했다.

 

괴비행물체가 목격된 지 몇 분도 안 돼 소셜 네트워크인 트위터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현장 사진들이 올라왔다.

 

하지만 이것은 초딩들이 띠운 헬륨까스 풍선들로 밝혀져 미국인들의 호들갑이 얼마나 심한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카운티에 자리잡은 마일스톤 초등학교의 4학년 니아 포스터(9)는 “선생님의 약혼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던 풍선들이었다”며 “풍선들이 한 데 묶여 있었으니 UFO처럼 크게 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일스톤 초등학교의 안젤라 프리맨 교장은 “UFO라니 말도 안 된다”며 “한 학부모가 영어 담당인 안드레아 크라파로 선생님을 위해 갖고 온 40개의 풍선이었다”고 확인해줬다.

 

풍선들 가운데 일부가 실수로 바람에 실려 날아갔다는 것.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날 시속 8~16km의 바람이 분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헬륨 풍선은 하늘 높이 올라가면 가스가 팽창해 모양이 바뀌곤 한다. 지상에서 보면 이상하게 생긴 모습이 된다는 것.

 

이날 UFO 출현설이 힘을 얻었던 것은 미 공군 장교 출신인 작가 스탠리 풀럼의 책 때문이다.

 

풀럼은 저서 ‘변화의 도전’에서 “10월 13일 많은 UFO가 세계 주요 도시 상공에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 진짜로 우주인들이 뉴욕시를 공격한다고 생각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