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11년도 예산안 8110억 원을 편성, 22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6241억 원, 특별회계 1869억 원 등 총 8110억 원이며, 이는 2010년 당초예산 9535억 원보다 14.95%인 1425억 원 감소한 규모다.
시는 신안동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부지 매각이 장기간 지연되고 진주종합경기장 완공에 따른 국·도비 감소 등 어려운 여건으로 총예산 규모는 불가피하게 줄었지만, 대기업 유치와 향토 산업육성, 지역밀착형 아파트형 공장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서민생활 안정 등 사회복지분야 지원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세출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경제 살리기 분야는 1110억 원을 반영했다.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건립(42억 원), 실크산업 혁신센터 건립(60억 원), 사봉 정촌산업단지 조성(172억 원), 로데오거리 조성 등 전통시장 현대화(36억 원), 공공근로 등 일자리 창출(30억 원) 등이다. 보건·사회복지 분야는 1837억 원(전체예산의 22.7%)을 편성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지원(299억 원), 영유아 보육료(366억 원), 기초 노령연금(288억 원), 장애인 복지 증진(133억 원), 아동급식 지원(43억 원), 노인 일자리 사업(23억 원) 등이다.
문화관광 체육 분야는 335억 원을 반영했다. 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논개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개최(55억 원), 진주대첩 기념 광장 조성(50억 원) 등이며, 농림업 분야는 농업경쟁력 확보를 통한 소득증대와 선진농업육성을 위해 896억 원을 편성했다.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는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에 따른 상하수도 사업과 환경보호,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사업 등에 1210억 원을 반영했다.
지역 균형개발과 SOC 분야는 정촌~유곡, 유곡~집현, 정촌~호탄 간 우회도로개설(113억 원), 금산~명석 간 도로 개설(24.7억 원), 이현동 대사 IC~신안운동장 간 도로 개설(15억 원), 도동 중앙 도시계획도로 개설(10억 원), 읍면 소재지 종합 정비(20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CCTV 설치(15억 원) 등 874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일반행정·교육 분야는 학교교육 및 평생교육과 일반행정비로 619억 원을 배정했다.
시가 이번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회계연도 개시 10일 전인 12월 21일까지 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2011년도 예산으로 확정
'자료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주성 촉석루 (0) | 2011.08.19 |
---|---|
2012년도 통합창원시 예산편성표 (0) | 2011.05.28 |
외계인의 우주 모함 (0) | 2010.12.04 |
블로그로 돈벌기 (0) | 2010.11.10 |
사촌이 논을사면 배가아픈이유 (0) | 2010.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