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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Posted by 졸당16세 2010. 3. 22. 14:10

땀을 흘리는 비석

시조왕 혁거세임금님 비석에서 땀을흘리다

비석에 땀이 흘러내린 것은 나라의 좋은 일을 미리 알려준 것인가, 아니면 흉사의 전조인가?'
신라왕들을 모신 경주 신라오릉 숭덕전 경내 숭덕비 등의 표면에 20일 오전 8시쯤부터 오후 4시까지 8시간 동안 물방울이 맺혀 화제다.

땀을 흘린 비석'은 신라 시조 박혁거세왕 신도비와 알영정 구내에 있는 신라 시조왕비 알영왕비 유허비, 임진왜란 때 왜적의 화를 피해 선도산 성모사로 시조왕 위패를 안고 피란 갔던 박언수 공적비 등이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다음날 열린 숭덕전을 비롯한 숭혜전, 숭신전 등 3전(三殿) 춘계 향사(享祀)가 봉행되기 하루 전에 일어난 것이어서 유림과 후손들 사이에서는 길사인지 흉사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비석 표면에 물방울이 맺혀 흘러내리는 것을 가장 먼저 발견한 숭덕전 참봉 박희학씨는 "다음날 열릴 춘분대제를 앞두고 오전 8시쯤 경내를 살펴 보던 중 비석이 이미 땀에 흠뻑 젖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특히 이날 오전에는 햇볕이 나고 바람이 심하게 불었는데 땀을 흘렸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비석들이 땀을 흘리는 현상은 박씨 후손들과 유림 등 관계자 200여명이 지켜봤으며 이들은 "부디 이 현상이 나라의 길사이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숭덕비는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기 전에 땀을 흠뻑 흘렸으며, 10여년 전에도 한차례 땀을 흘렸다고 전해지는 등 나라의 길흉사를 예견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21일에는 신라기원 2067년 춘분대제가 열렸다. 박씨의 시조인 박혁거세왕 제향을 받드는 숭덕전 춘계 향사는 후손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박만석(75·부산)씨가 초헌관을, 박순호(65·부산)씨가 아헌관, 박희학(77·경주)씨가 종헌관을 맡아 봉행했다.

땀이 흘러 적신모양을 숭덕전 참봉 후손이 가르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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