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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취미생활 | Posted by 졸당16세 2010. 12. 16. 04:35

여치


여치 우리들은 어릴적에 여치를 찌리라 부르며 그것을 잡아 불에 꾸어 먹기도 하고 수놈은 고운 소리를 내며 잘울어 찌리집을 만들어 그속에 넣어 길렀다

여치는 수놈만 울고 암놈은 울지 않는다. 그래서 암놈은 잡아 간식거리로 불에구워먹고 수놈만 집을 지어 길렀다. 요줌 어린이들은 상상도 하지못할 것이다.

곤충을 먹는 것 자체가 이해하기 힘든 것 일 것이다. 그때196년대에는 먹거리 너무 귀해서

먹을 수 있는 곤충은 다잡아먹었다. 메뚜기 과에 속한 여치와 방아개비 우리는 연치라 불렀다 나락 메뚜기는 가을철에 많이 잡아먹었다.

여치 집은 보리 대를 사용하여 집을 지웠다 먼저 굴은 보리집으로 열십자로 묵어서 각 모스리에 보리집을 하나씩 너어 그것을 그림과 같이 하나씩 뉘어서 차곡차곡 역어 가면 여치집이 완성 될 것이다.


완성된 여치집


흔히들 여치를 배짱이같은 곤충을 통틀어 여치라 부르고있는것같은데 여치는 경상도 방언으로 찌리라 합니다.

이것은 찌리암놈으로 성충이다 긴꼬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꼬리가 아니라 산란관이다. 물론 여치를찌리라 부른다.

이것이 소리를 내는 여치 수놈이다.꼬리가 보이지 않는것이 수놈입니다.


아직 성충이 되지 못한 것으로 날개가 작다  아직 피복을 한번더 벗으야 성충으로 될 수 있다.
학교를 갔다와 산으로 찌리 잡으로갔든 옛시절이 그립습니다. 옛날에는 먹을것도 부족하고 요줌 처럼편리한
전자 기기도없었지만 오염되지 않고 맑은 강물에 피리잡든 옛날이 한층 여유롭고 낭만이 있는 살맛나는세상
지금은 환경은 오염되고 둘이벌어도 겨우 살아가는 시대이고 이웃간에 정도없는 삭막한세상에 우리들의 후손을
무방비로 내던지는것같아 마음이 아프고 서글퍼다.그래서 여치집생각이나서 이른새벽에 이글을 쓰고있다.
돈이생기는것도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