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급★★★★★
*
  녹색제국

녹색제국을 시작페이지로

    


문화 여행 생활 | Posted by 졸당16세 2010. 5. 26. 16:49

겁외사

겁와사 가는길에 진주 뉴테마모텔 에서 숙박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치 : 경남 산청군 단성면 묵곡리 210 | 문의 : 055-973-1615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겁외사(劫外寺·사진). 다름아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사찰이다. 경남 산청군 단성면 묵곡리에 자리잡은 겁외사는 불교의 자비정신과 성철 스님의 끝없는 수행정신 및 무소유의 삶을 기리게 된다. 겁외사는 마침 그가 남긴 법어처럼 산과 물이 자연스럽게 엮어낸 곳에 자리잡고 있다.

지리산에서 발원해 진주 남강으로 스며드는 경호강이 만들어낸 산과 들이 어우러진 이 곳은 고려말 문익점(文益漸)이 원나라에서 목화씨를 들여와 처음으로 재배했던 ‘문익점 목화 시배지’와 조선시대 거유(巨儒)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제자들이 스승을 기려 세운 덕천서원과 세심정 등이 있는 유서 깊은 지역이다.

경호강변 3000여평(12500㎡)에 모두 52억여원의 예산으로 건립된 겁외사는 대웅전과 쌍검당(雙劒堂)이란 이름의 선방, 요사채인 정오당(正悟堂), 입구를 차지하는 벽해루(碧海樓) 등을 갖췄다. 겁외사 위쪽으로는 안채, 사랑채, 유품전시관 등 3채의 한옥이 들어서 성철스님의 치열했던 수행정신을 소박하게 드러내 주는 생가가 복원됐다. 안채는 성철 스님의 영정이 안치돼 일반인들이 생전 모습을 볼 수 있게 했으며 사랑채는 외부인이 머물 수 있는 숙소로 사용된다.

유품전시관에는 말년에 머물렀던 해인사 백련암에 보관중이던 누더기 가사와 장삼, 지팡이, 덧버선, 고무신, 육필원고 등 스님의 체취가 담긴 유품이 옮겨져 왔다. 전시관은 또 성철스님의 탄생과 출가 열반에 이르는 수행의 발자취를 설명하는 ‘기대’ ‘수행’ ‘이해’ ‘깨달음’ 등 4부분으로 이뤄진 게 특징. 겁외사와 복원된 생가는 성철 스님이 속세에서 딸로 인연을 맺은 불필 스님이 이끌고 있는 문도회에서 관리한다. 성철스님은 1912년 4월 묵곡리에서 태어나 25세까지 이 곳에서 결혼하고 농사짓는 범부(凡夫)의 삶을 살았다.

하지만 농사보다는 인간의 근원과 동서고금의 고전(古典)에 더욱 관심이 많았던 스님은 우연히 탁발승이 시주에 대한 보답으로 건네준 중국 당나라 고승 영가(永嘉)스님이 지은 ‘증도가(證道歌)’를 읽은 뒤 큰 깨달음을 얻고 홀연히 집을 나섰다. 1936년 불교계에 입문한 뒤 해인총림 초대 방장을 거쳐 1981년 불교 조계종 종정에 취임했으며 93년 11월4일 해인사 퇴설당에서 열반했다

 

성철스님생가를 관람하고 단성면 남사리를거처 대평면을돌아 진수대교로 진주로 돌아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양호전경

'문화 여행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동기 문화 마제석기 간석기  (0) 2010.06.13
진주시 유래와 역사 종합정보  (0) 2010.05.27
금호지  (0) 2010.05.26
강주 연못  (0) 2010.05.26
망진산 봉화대  (0) 201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