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의 특별요리 아구찜의 원조는 오동동의 혹부리 할매로부터 시작되었다.
뱃사람들이 잡아오는 귀신 꼬라지 같은 아귀를 옛사람들은 잘 먹지 않았다
그런데 혹부리 할머니는 이것을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 잘다듬어 북어찜을
아귀에 적용하여 찜을하여 오는 손님들에게 옛다 이거나 술안주로 해라
하시며 그냥 서비스로 내어주곤 하였는데 아 이맛이 기가막히게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라 먹어본 사람들은 아예 돈을주면서 그요리를 부탁하게 되어
아구찜이 탄생하게 되은 것이다.
아귀를 왜 마산에서는 아구찜이라 할까 그이유는 보시다 시피 아귀의 입이 엄청커다
경상도 사투리에 속된말로 입을 아구라 한다 이생선의 입이 하도 커 아구라 하였다
경상도만 아구찜이라 한다
아구찜을 할때는
아구는 잘다듬어 토막을 내어 씻어 물을 붇지말고 그대로 찐다
아구찜 재로는 미나리 콩나물 고춧가루 5큰술, 간장 2큰술, 조미술 2큰술, 다진 마늘 3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찹쌀가루 1/2컵(물녹말 4큰술 정도),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을 준비하시고 냄비에 주재료를 담고 양념을 버무려 넣고 찜을한 다음
야채를 넣고 끓이면서 간을 맞추고, 찹쌀가루를 물에 풀어넣어 농도를 맞추거 나 물녹말로 걸쭉하게 농도를 내주시면 아구찜이 완성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