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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취미생활 | Posted by 졸당16세 2010. 4. 13. 05:00

한우산 과 자굴산

자굴산 

의령군청 소재지에서 북서쪽에 우뚝 솟은 자굴산은 의령 최고봉이자 진산이다. 이 산이름은 ‘처녀야 총각아 내 따라 가자 / 자굴산 상봉에 꽃 꺾어주마 / 꽃을 꺾으면 작기나 꺾었나…’라는 구절로 시작되는 자굴산타령의 첫 구절을 장식하고 있다. 또한 의령초교 교가에 ‘자굴산 굳은 정기 가슴에 안고…’, 그리고 칠곡초교 교가에 ‘동북에 우뚝 솟은 자굴산 영봉…’ 등으로 이 지역 각 학교 교가 첫 구절을 장식할 정도로 의령인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산이다.

산중에는 신라 태자가 수도했다는 동굴이 있고, 신통한 점쟁이 왕태사 이야기와 아기장수 이야기가 전해진다. 조선조 때에는 남명(南冥) 조식(曺植) 선생과 그의 제자인 곽재우 장군(일명 홍의장군)이 이 산에서 수도했다 한다.  

금지샘과 강선암에는 석간수가 샘솟고, 명경대와 바람덤 등 기암괴석들이 노송들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최근에는 자굴산과 한우산 사이 쇠목재를 넘는 자굴산 관광순환도로가 확포장되어 산을 넘는 드라이브 코스도 인기 있다.

자굴산과 어깨를 겨루는 한우산(寒雨山)은 우리 이름이 찰비산이다. 찰비는 ‘찬 비’가 변음된 것으로, 이것을 한자화한 것이 寒雨(한우)다. 즉 차가운 비가 많이 내리는 산이란 뜻이다. 산 동쪽 찰비계곡 이름도 이 산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찰비계곡에는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가 격전을 벌였을 때 신라 애장왕의 부마가 이곳에서 전사하자 이를 비통하게 여긴 애장왕이 직접 전투에 나와 싸웠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특히 한우산은 찰비고개~정상~766m봉 북동릉(우봉지맥) 일원이 철쭉과 진달래가 폭 넓게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매년 5월 초 철쭉개화시기에 맞춰 철쭉제가 열린다. 철쭉제와 함께 패러글라이딩과 산악자전거 코스로도 유명하다.

또 이산은 재벌들의 고향이다 대한민국 10대재벌창업자는 다 이산으로부터20리 안에서 태어났다 삼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 럭키엘지그룹 회장등 무수한 재벌들이 이산의정기를타고 태어난 사람들이다

자굴산 동생격인 한우산 봉우리들 사진으로 보기는 여너야산과 흡사하지만 그밑에계곡은 일품입니다.

밤에 한우산 정상에서 바라본 자굴산 한우산 사이 쇠목재 고개길 모습 아름다운 예술품 같군요!

 

한우산 찰비계곡

평촌리와 벽계리로 흘러내리는
계곡으로 얼굴이 비칠 듯 투명한 물이 흘러가는데 오뉴월 한 더위에도
이 골짜기에서 내리는 비는 겨울비처럼 차갑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산세가 웅장하고 곳곳에 기암괴석들이 즐비한데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흘러내려 곳곳에 폭포를 만들어 장관을 연출하는 천하의 절경입니다.

또한 폭포수는 곳곳에 소를 만들어
놓았는데 각시소와 농소, 아소 등이
유명하고 여기에 얽힌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폭포수와 웅덩이의 물이 너무
맑아 주위의 아름다운 숲들이 물에 비쳐서 선경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자굴산북쪽 한우산 계곡을타고내려가면 일붕사란 절이있다

천혜의 자연요건을 갖춘 봉황산에 소재한 이곳은 대한 불교 일붕선교종 총본산이다.

일반 대웅전과는 달리 동굴 법당이 2개 있는데 세계 최대 동굴법당으로
영국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서경보 스님의 유품이 마련된 기념관도 있으며, 서기 727년에 신라의 혜초스님이 창건한 성덕암이 현재 일붕사의 전신이다.

동굴 법당 외에 바위틈에 자리잡은
나반존자와 병풍 바위 밑의 약사여래불, 삼천불의 지장보살이 모셔져 있는
지장전이 있으며 80여과의 일붕존자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밑에 동영상보기를 하세요!

동영상파일 : 일붕사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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