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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29 숙박업의변천사. 1
문화 여행 생활 | Posted by 졸당16세 2011. 9. 29. 05:24

숙박업의변천사.



숙박업의 발전은 고대인이 술을 발명하고부터 시작되었다.

옛날에는 사람들이 멀리 길을 떠나면 숙식 할 곳이 없어 노숙을 하든지 아니면 남의집에 하루 밤 신세를 져야했다.

요즘같이 인심이 각박한 사회에서는 어림도 없는 일이지만 우리 조상님들이 사시든 그 시절에는 길손이 하루 밤 유하자고 청을 하면 흔쾌히 승낙을 하고 식사까지 없는 살림이지만 무료로 대접을 하여 보내곤 하였다.

 

그때의 인심은 접어두고 숙박업 이야기로 돌아가서 사람들이 술을 발명하고 그 술이 사람을 기분을 좋게 하고 건강에도 좋다는 것을 알아 약주라 하였다 그래서 이 술을 가지고 상업을 시작했는데 그것이 주막이다 처음에는 동내 어귀에 작은 만한 초막을 짓고 거기서 술을 팔아 생계에 보탬이 되는 부업으로 시작하여 세월이가면서 주업으로 성장해갔다. 주막이 발전하여 식사까지 겸하는 객점으로 성장하고 더나가 기생집과 요리 집이 등장 한다

당나라에는 신라방이라는 요즘으로 치면 호화 호텔이 등장하여 상단을 이끌고 있는 부자들의 숙소가 되고 회이를 하는 회담장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신라의 장보고가 바다를 재패하고 해상 왕으로 등극할 당시에 청해진이라는 곳에

세계 무역을 하는 각국의 상단을 상대로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고 돈을 받는 종합 비즈니스

관을 세워 영업을 하였는데 그곳이 지금의 전라남도 완도다.

 

그리고 고려시대로 넘어와 참역제가 발달하여 중요 요충지에 역을 두고 공문을 전달하는 공무원들이 말을 바꾸어 타기도 하고 숙박을 하기도 하는 공설주막을 나라에서 제공 하였다

여기는 여행을 하는 민간인들도 숙박을 할 수 있어 요즘으로 치면 복지 시설인 셈이다.

 

여기서 민간업자들도 주막을 짓고 영업을 개시 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길목이 중요한 장사꾼의 승패를 자우하기 때문에 주로 깊은 강가 나루터 옆이나 높은 재가 있는 고개 마루 앞에서 주로 문을 열고 영업을 하였다.

이조시대로 와서 숙박업은 전성기를 누린다 과거 제도가 활성화되어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몰려가기 때문에 고을 삼거리 주막에는 손님이 끈길 날이 없이 호항을 누렸다.

옛날에는 한양으로 나들이를 하려면 멀리 있는 경상도나 함경도 같은 지방에서 한달도 좋고

말을 타고가면 보름도 걸렸다 그러니 숙박 객 들이 많을 수 밖 에 없다.

 

일제가 조선을 점령하고 36년간 지배를 하는동안 숙박업이 더 발전을 하였는데 기방도 물론 영업을 하지만 현대적인 숙박 시설이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그게 여인숙이다 여행하는 사람이 자는 곳이라는 뜻이다.

 

여인숙이 생기고 부터 기예를 파는 기생이 아니고 몸을 파는 창녀가 출현하였는데 여인숙으로부터 시작 되었다. 객고에 혼자 잠을 청하자니 고향생각도 나고 처자 생각도 나지만 남자들의 생리현상인 배설의 욕구를 해소할 상대가 필요했든 것이다. 그래서 창녀가 탄생했다.

 

여인숙에서 조금 발전한 것이 여관인데 왕년의 여관에서는 식사를 제공했다. 그러다 언제부터인가 식사는 식당으로 전용하게 되었고 숙박업은 호텔이라는 기업이 등장한다.

호텔은 종합적인 서비스업으로 숙식은 물론 차와 술그리고 사교장까지 가추고 영업을하는 기업이다

여관이 발전하여 장으로 명칭이 바뀌더니 장에서 파크로 파크에서 모텔로 지금은 변종으로 펜션 까지 등장하여 호화로운 시설로 숙박 객 들을 유혹하고 있다.

 

요즘의 모텔들은 객실을 호텔보다 더 호화롭게 장식하고 시설 또한 호텔보다 한수 위다.

월풀욕조에 점보침대에다 50인치 3D TV에다 컴퓨터 영화보기등 바로 모텔방이 하나의 소극장도 된다. 가격은 호텔의절반가 7만 원 선이다. 가격대비 서비스가 좋은편으로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연애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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